【 앵커멘트 】
박근혜 전 대통령의 메시지와 관련해 주진희 기자와 더 자세하게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
【 질문 1 】
이번 영상 메시지는 어떻게 해석하면 좋을까요?
【 기자 】
내용을 잘 들어보시면, 박근혜 전 대통령은 5년 만의 메시지에서 유영하 후보만큼은 자신을 챙겼다고 누차 강조하고 있습니다.
▶ 인터뷰 : 박근혜 / 전 대통령
- "심지어 수술하고 퇴원한 다음 날에도 몸을 돌보지 않고 법정에서 저를 위해 변론을 하였습니다."
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주변 사람들에게 배신감을 많이 느낀 것으로 보이는 대목입니다.
본인 책 서문에서는 "정치를 처음부터 함께 했던 사람들이, 모든 짐을 내게 지우는 것을 보며 무상함을 느꼈다"고 적었고, 이런 말도 했다고 합니다.
▶ 인터뷰 : 유영하 / 대구시장 예비후보 (지난 3일, MBN '시사스페셜')
- "친박이라는 데 대해서는, 친박 없습니다. 대통령께서 누차에 걸쳐서 제게 하셨던 말...